장마가 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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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가 시작되었습니다. 서늘한 기운에 반소매 반바지 옷이 춥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모내기 끝나는 단오날 무렵부터 비가 시작되는 걸 보니 옛어른들의 지혜가 더 놀라습니다. 지난 2018년보다 올 여름이 더 뜨거울 거라는 일기예보를 들었습니다. 7월까지는 장마와 폭염이 번갈아 온다니 주변을 잘 살펴야 겠습니다. 저는 아파트에 살아 달리 살필것이 별로 없다지만 시골 어머니 농사처는 어떻게 어찌 채비 해 놓으셨는지 알아 보아야 겠습니다.
06.25
Thursday 12:13
프린터가 또 말썽이어서 이번엔 흑백헤더를 신청했습니다. 때 마침 아이들 시험기간에 오픈북 시험이 많아 출력할 것들이 많은데 일은 항상 몰아서 생깁니다. 누구의 탓도 아니라면 제 탓인것 같아 아이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새벽까지 공부를 하고 또 새벽에 시험을 치르러 전철을 타러 나갑니다. 고단한 학창시절이 요즘의 일만은 아닐테지만 친구들과 어울리는 즐거움이나 추억없이 한학기를 공부만 해야했던 아이들은 더 힘이 들어 보입니다. 작은 일에도 즐거움을 발견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래야 지치지 않고 오래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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