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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담일기

이렇게 정리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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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소담 조회 34회 작성일 2022-11-19 11:07:0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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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9
Saturday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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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가 우리말의 발전을 가로막는다는 주장이 있다. 이는 토착어와 한자어를 무리하게 양분하는데서 오는 오류다. 한자어가 들어와 우리말의 어휘와 내용과 논리를 풍요롭게 했다면 그게 바로 우리말의 발전이다. 우리말이 어디에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민족의 역사를 통해 형성되어 지금 우리가 쓰고 있는 이 말이 곧 우리말이다. " - 황현산 『밤이 선생이다』 中 - 한글과 한자의 논란은 황현산 선생님의 글처럼 이렇게 정리하면 좋겠습니다.
Sat, 19 Nov 2022
아침에 일어날 때 몸도 마음도 무거운 날이 있습니다. 매일의 반복에 조금씩 물려 새로움이 없을 때, 그럴 땐 '오늘 하루는 그냥 쉬어가자'하고 쉬어갑니다. 그런 날은 일들도 미루고 여백처럼 비워진 시간들을 어떤 기분 좋은 일들로 채울까만 고민합니다. 혼자 카페에서 책을 읽는 것도 좋고 영화를 보러 가거나 산행을 해도 좋습니다. 지루한 흐름을 가끔은 끊어 주어야 새로움이 틈을 메울 수 있습니다.
Fri, 18 Nov 2022
경비 아저씨가 낙엽이 떨어진 주차장을 쓸고 계십니다. 아파트 조경수중 유난히 큰 단풍나무가 입을 떨구기 시작하니 주차된 자동차 위에도 낙엽이 수북합니다. 긴 빗자루로 쓰윽쓰윽~ 땅을 훑는 비질 소리가 들리지는 않지만 가지런하게 빗은 머리처럼 닿는 곳마다 깨끗해지고 단정해지고 있습니다. 인사할 때마다 시원시원하게 대답해 주시는 경비아저씨가 좋습니다. 경비 아저씨 업무가 아닐 텐데 관리실에서 청소까지 시키는 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Fri, 18 Nov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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