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와 먹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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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물을 많이 흡수하는 한지는 글씨의 일정한 굵기와 매듭이 어렵습니다. 싼 연습지들이 대개 얇고 균질하지 못하게 먹물을 한껏 빨아들이는데 잠시만 힘조절을 못해도 먹물이 쏟아져 글씨를 망치는 경우가 흔합니다. 하지만 반대로 붓과 먹물을 다루는데 노련해지면 그런 이유로 멋을 살리려 일부러 먹물을 많이 흡수하는 한지를 선호하는 경우도 있으니 다만 선택일뿐 좋은 것도 나쁜 것도 아닙니다. 다만 초심자라면 좋은 붓과 조금은 두꺼운 한지(종이)를 권합니다. 좋은 붓으로 연습한대로 잘 써지는 기쁨을 알아야 재미를 느껴 필력이 붙을 있을만큼 비교적 오래 쓸 수 있습니다. 필력이 붙으면 어떤 붓, 어떤 종이를 대해도 경험으로 특성을 찾아 좋은 글씨를 쓸 수 있습니다. 물론 개인차는 어디에나 있습니다.
12.16
Monday 09:32
커피를 자주 마시다보니 속이 쓰려 코코아를 마시고 있습니다. 움직임이 적고 앉아 있는 시간이 많을 수록 소화기관이 제 역할을 하기 힘든가 봅니다. 우유를 200ml쯤 컵에 따라 전자렌지에 2분정도 데운 후 코코아를 작은 티스푼으로 3~4스푼 넣으면 알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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