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설게 보려는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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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기를 다시 알아보고 있습니다. 몇년전 사진들을 다시 꺼내보다 한동안 내려놓았던 사진을 다시 하고 싶어졌습니다. DSLR로 10년쯤, 그리고 최근에는 필름카메라로 흑백사진을 찍었습니다. 아이들 어려서 찍어주려고 시작한 사진이었지만 사진모임에서 좋은 사람들도 많이 만나고 사진전도 두세번쯤 한 것 같습니다. 카메라를 만지고 있으면 왠지 마음이 편했습니다. 무엇이든 새롭고 낯설게 보려는 시선, 무한처럼 느껴지는 기다림, 차분하고 정적인 시간들이 매력입니다. 지금 기종들은 수명이 다 되었거나 크고 무거워, 휴대하기 편한 작은 DSLR과 필름카메라를 고민중입니다. 선택은 거의 좁혔는데 언제나 그렇지만 비용이 문제입니다. (* 사진은 민트다이어리 홈페이지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12.22
Sunday 10:43
주말에 소담캘리와 민트다이어리 홈페이지 리뉴얼작업을 했습니다. 코딩을 할땐 시간이 다른차원처럼 흐릅니니다. 엉덩이로 하는 일이라고 할 만큼 오래 앉아 있다보니 건강에는 좋지 않지만 여러가지로 적성에 잘 맞는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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