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기록 76 페이지

본문 바로가기
소셜로그인
 
관리자로그인
 
전체검색
소담스토리
사업자등록번호 : 311-02-33458
통신판매번호 : 2016-충남천안-0886
대표자명 : 정영순
이메일 : mind2002@naver.com
대표전화 : 0505-417-5323
SODAM SNS




SEARCH
d2847ae53f223040548a3e22e39ab190_1605518010_6579.jpg
일상의기록
DAILY RECORDS
Total 529건 76 페이지
게시물 검색
profile_image
2021.04.23 am 10:17
어제는 점심 먹고 안서동에 있는 성불사에 갔었습니다. 산 아래 아파트 단지에서 주차장까지는 경사가 제법 높은 산책길이기도 합니다. 초입에서 마른 30대 중반쯤 보이는 야윈 처자가 걸어가다 길을 비켜 주었습니다. 대웅전 마당은 부처님 오신 날 준비가 한창이었습니다. 사진을 찍다 보니 길을 비켜주었던 야윈 처자가 어느새 산신각까지 올라와 절을 하고 내려갑니다. 건강이 좋지 않아 운동 삼아 올라 기도를 하는 듯했습니다. 내려가는 동안엔 걸음이 비슷해 거리를 두고 천천히 함께 내려왔습니다. 내가 편할 땐 모두가 편해 보이고 내가 아프면 모두가 아파 보입니다. 내려오며 건강해지기를 그리고 기도가 이루어지길 마음으로 빌었습니다. Fri, 23 Apr 2021 ─ 소담
profile_image
2021.04.22 am 9:40
위층 건너편 집이 새로 이사를 오며 리모델링을 하나 봅니다. 어제는 종일 쿵쿵거려 종일 불편했는데, 오늘은 조용해졌습니다. 아파트는 이웃이 들고나는 것을 알기가 어렵습니다. 이삿짐 차나 이런 리모델링 소음에야 그런가 보다 합니다. 왕래가 없으니 이웃이긴 하지만 모르는 남과 같은 처지입니다. 분명 마음 맞는 사람도 한둘은 있을 텐데 참 아쉬운 일입니다. Thu, 22 Apr 2021 ─ 소담
profile_image
2021.04.20 am 9:35
편지를 쓰려면 먼저 그 사람을 떠올려야 합니다. 앞에 두고 이야기하듯 안부를 묻기도 하고 내 이야기를 들려주기도 합니다. 때로는 그림을 그리기도 하고 사진을 동봉하기도 합니다. 궁금해하고 소식을 전하고 싶은 마음을 담아 보내는 시간과 정성입니다. 편지에는 온기가 있습니다. 그래서 편지하기를 좋아합니다. Tue, 20 Apr 2021 ─ 소담
profile_image
2021.04.19 am 9:46
책장에 한 번도 읽지 않은 책들을 추려서 꺼내 놓았습니다. 사 놓고 읽지 않은 책들에게 좀 미안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시간 없음은 핑계일 뿐입니다. 한번 읽고 더 이상 읽지 않을 책들만 골라내도 책장은 여유로울 텐데 하는 생각에 두고두고 참고할 책들만 남기고 기증하거나 선물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책 욕심엔 비교적 관대했는데, 책 욕심도 다시 생각하니 나무들에겐 가혹한 일입니다. Mon, 19 Apr 2021 ─ 소담
profile_image
2021.04.18 pm 17:08
어머니 모시고 식사를 하려고 트레이더스에서 장을 봐 왔습니다. 우리는 잘 먹지 않는 소고기도 사고 이것저것 담으며 아직 잘 드실 수 있어서 참 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여느 해 같으면 좋은 곳으로 봄꽃 구경을 다니셨을 텐데 답답하시지나 않을까 걱정했습니다. 자식 일이라면 물불 가리지 않으시고, 자식이 해 주는 건 뭐든지 좋다 하시는 분입니다. 손자, 손녀 예뻐도 아직은 내 자식이 더 예쁘다 하십니다. ^^ Sun, 18 Apr 2021 ─ 소담
profile_image
2021.04.17 pm 20:25
수덕사에 다녀왔습니다. 수덕사를 품고 있는 덕숭산은 어린 시절 아버지 손을 잡고 처음 오른 후 젊은 날부터 근래까지 힘들 때마다 묵묵히 오르던 산입니다. 오늘은 조용히 경내만 걷다 왔지만 그래도 좋았습니다. 대웅전 너른 마당에 초파일 연등들이 벌써 달려 있었습니다. 돌아오는 길가에서 파는 설향 딸기도 샀고, 사과도 샀습니다. 놀랍고 신기한 무엇보다 너르고 푸근한 고향 동산이 제일 좋았습니다. Sat, 17 Apr 2021 ─ 소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