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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악산

  • 소담
  • 추천 0
  • 조회 642
  • 2018.07.06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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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악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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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어른이 돌아가시기전에 요양하시던 모악산. 큰 키에 기력이 쇠하셔서 휘청거리듯 우리를 반기며 내려오시던 모습. 먹지도 못할 작은 감이 가지가 휠만큼 걸려있고 땅바닥에 폭탄처럼 떨어져 뭉개지고 뒹굴던 감, 서늘한 바람, 물소리. 누군가 외로워 키우던 철모르게 뛰놀던 강아지 두마리. 검고 무서웠던 깊고 깊던 산. 산이 그리운 걸까요, 장인어른이 그리운 걸까요.
소담. 2018, 6월
#소담스토리 #소담생각 #소담 #일상여행 #캘리그라피 #캘리 #손편지 #소담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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