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곡사에 다녀왔습니다 > 소담일기

본문 바로가기
SITEMAP
소담스토리(소담글씨,소담캘리)
사업자등록번호 : 311-02-33458
통신판매번호 : 2016-충남천안-0886
대표자명 : 박용기
이메일 : mind2002@naver.com
대표전화 : 0505-417-5323
6db809443771d005ed6866ff07735aca_1576644840_055.jpg
소담기록
chevron_right소담기록chevron_right소담일기
소담일기
GT 게시판 VIEW 페이지 설정
첫번째 링크에 유튜브 주소가 있으면 플레이
PDF 첨부파일시 뷰어로 보기
다음/이전/목록 이동버튼 사용
(GT테마설정 우선/ 게시판설정 체크필요)
게시판설정 - 전체목록보이기 사용 체크된 경우 작동하지 않습니다
본문 내용으로 자동 스크롤
(GT테마설정 우선 - GT테마설정에서 ON 일때 작동)
상단 요약정보 보기
프린트 버튼 출력

마곡사에 다녀왔습니다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소담 조회 2,193회 작성일 2020-03-08 11:49:20 댓글 0

본문

fcdb90d4be4031ad2856a3a81f4abce0_1583635864_5001.jpg
03.08
Sunday 11:49
 
주말 오후에 천천히 마곡사에 다녀왔습니다. 집안에서 지내는 시간이 많아 답답해 하는 아이들과 빵순씨를 위한다고 했지만 실은 제가 더 밖에 나오고 싶어 했습니다. 천안에서 풍세를 지나 정안으로 국도를 타고 넘으면 40분정도 거리입니다. 해인사에서 산문을 폐쇄했다는 소식이 거억나 찾아보니 마곡사에는 아직 그런 공지는 없었습니다. 네비는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경로를 추천하지만 저는 조용한 시골길이 더 좋습니다. 마곡사에 가면 빵순씨가 좋아하는 군밤도 있고 제가 좋아하는 알밤막걸리도 있지요. 마곡사는 말그대로 절간처럼 한적했습니다. 몇 안되는 사람들도 모두 마스크를 하고 있었구요. 두시간쯤 천천히 산보하고 돌아오는 길에 빗방울이 조금 내렸지만 산색이 더 짙어져 좋았습니다. 


사진을 좋아하지만 쓸만한 카메라는 하나 뿐입니다. 십년이 훌쩍넘은 DSLR 초기의 화소수도 작고 렌즈도 카메라를 사면서 번들로 구매한 것이지만 여전히 잘 작동합니다. 작고 가벼운 까닭도 있지만 별로 새것 욕심이 없는 이유가 더 큽니다. 오래전 아이들 모습을 담아주고 싶어 구매한 것이지만, 이젠 다 커서 카메라를 피해 다니죠. 오히려 아이들이 빵순씨와 저를 몰카합니다. 생각해 보면 다행히 사진이 취미여서 밖으로 나오는 것 같기도 합니다. 어떤 순간들을 오래 기억하고 싶은 바램이라면 사진도 일기와 닿아 있습니다. 




arrow_back arrow_forward list_alt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SEARCH
SITEMAP
SODAM SNS
인스타그램 바로가기 네이버톡톡 바로가기 emoji_food_beverage 의뢰·문의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