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본래 당신의 모습입니다 각자의 삶을 열심히 살다 서로를 응원하고. 서로를 기뻐하는 자리이고 시간이기를 바랍니다. 자랑보다 배려하고, 충고보다 칭찬하세요. 사랑을 받는 것보다 주는 것이 더 행복한 법입니다. 조금 더 넓고 깊은 사람이 되어 주세요. 그것이 본래 당신의 모습입니다. 2025.02.13 am 5:45 / 내 아이는 똥을 싸는 것도 귀엽고 사랑스럽습니다. 사랑한다면 싫거나 더러운 것이 없지요. 2025.02.12 a…
가난이 욕심을 이겼습니다 욕심이 일어났다 사그라드는 걸 바라보면서 가난이 고마울 때가 많습니다. 가난이 욕심을 이겼습니다. 2025.02.05 pm 16:39 / 거꾸로 자란 눈썹 한가닥처럼 자꾸 마음을 거스르는 한 생각. 괜찮다. 별 것 아니다. 잠잠하여라. 내 마음아. 2025.02.04 am 11:20친구를 만나 자랑만 하고 돌아온 것 같아 마음이 무겁습니다. 의도한 것은 아니었는데 그렇게 받아들일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하니…
좋기만 한 것도 나쁘기만 한 것도 없습니다 긴 연휴가 끝났습니다. 이번 설에는 폭설로 가족들이 모이지 못해 더 길게 느껴지고 허전했습니다. 눈이 녹고 날이 풀리는 주말에 만나기로 했습니다. 쉬는 동안 주로 책을 읽었습니다. 아프던 손가락도 많이 좋아져 이제는 통증이 거의 사라졌습니다. 덕분에 새로운 붓 잡는 법도 손에 익었습니다. 무엇이든 좋기만 한 것도 나쁘기만 한 것도 없습니다. 2025.01.31 am 08:03 / 내가 무엇을 할지 정하…
기분이 나를 지배하지 않도록 중용에 성인(聖人)의 性이나 범인(凡人)의 性이나 조금도 다를 바 없다 했다. 성인과 범인이 구분되는 것은 감정이 밖으로 나타나는 그 순간부터다. 기분이 나를 지배하지 않도록, 기분이 태도가 되지 않기를. 2025.01.23 am 08:25 / 무엇을 희생하고 있다고 생각하는가? 돌이켜 보라. 보잘 것 없다. 부끄러운 일이다. 2025.01.22 am 08:44꽃밭을 그냥 지나쳐 왔네 새소리에 무심히 …
스승의 스승, 선생의 선생님 조급한 마음이 납니다. 불안이 담을 넘을 만큼 자란 탓이겠지요. 모든 게 욕심이라고 해도 버리기 힘든 어떤 것 남아 힘이 들어갑니다. 마지막 그것까지 다 놓으면 그저 허공일 것 같아서 두려워집니다. 그래서 스승이 선생이 필요한 거겠지요. 그 스승의 스승, 선생의 선생님은 얼마나 무서우셨을까요. 경계를 넘기 위해 얼마나 떠셨을까요. - 소담생각 - 2025.01.18 am 11:45 / 부족하다고 마음 …
깊은 뿌리일수록 드러나지 않는 법이니 중지에 통증이 생겨 한참 동안 약지에 펜을 걸쳐 글씨를 쓰고 있습니다. 펜글씨로도 가로, 세로획 중봉의 습(習)을 삼으려니 자연히 느려지고 힘도 들어갑니다. 나이가 들수록 어디가 불편하고 어디가 아프다는 이야기가 7할입니다. 그래도 아직 성한 데가 불편한 데보다 많으니 다행이라고나 할까요. 나쁜 습 하나 둘 버리고 좋은 습만 남으면 그게 해탈이겠다 싶습니다. 2025.01.15 pm 02:05 /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