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절인연
본문


05.06
Wednesday 11:52
시절인연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인연에도 때가 있다는 말입니다. 어린시절 같은 동네에서 뛰어 놀던 친구들도 학창시절 친구들도 한때의 시절을 함께 겪은 인연들이지만 지금은 소식조차 알 수 없는 경우들이 많습니다. 한번의 인연도 허투루 할 수 없는 까닭이 여기에 있습니다. 가끔 불쑥 떠오르는 얼굴들과 이름들이 있습니다. 시절인연이 다시 돌아오는 걸지도 모르겠습니다.

연휴가 끝나고 생활방역으로 바뀐다는 소식에 가장 먼저 도서관 정보를 찾아보았습니다. 가까운 청수도서관과 신방도서관 모두 아직 도서대출만 가능하고 열람 및 체류는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미리 대출가능한 도서를 찾아 예약하고 가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조금씩 돌아오는 일상이 하나하나 반갑습니다. 당연하다 생각하던 모든 것들이 그렇습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