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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저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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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소담 조회 2,423회 작성일 2020-02-05 10:30:54 댓글 0

본문

02.05
Wednesday 10:30
이번주는 대학 등록금을 내야합니다. 이번에 대학에 들어가는 작은아이는 사립대학이라서 내심 부담스러웠는데, 등록금 고지서를 보니 장학금을 받아 한시름 놓았습니다. 큰 아이는 국립대학이기도 하고 성적도 좋은 편이어서 기숙사비와 용돈외에는 거의 들어가는 돈이 없습니다. 기숙사비와 용돈도 주말과 방학에 알바를 해 대학에 들어가던 해 첫학기 이후로는 집에서 지원받는 돈은 없는 셈입니다. 작은 아이도 소득분위 지원금까지 받으면  큰 아이처럼 스스로 학비와 용돈을 벌어가며 다닐 수 있을것 같습니다. 

대학 첫 입학금과 등록금 외에는 집에서 지원해 주지 않는다고 어려서부터 엄포를 놓았지만 막상 아이들 공부하며 알바하는 모습을 보는 마음은 편하지 않습니다. 성실하고 단단한 아이들로 자라는 것은 감사한 일이지만 집이 넉넉치 못하니 아이들이 고생스럽습니다. 


입춘 저녁에 눈이 내렸습니다. 저녁에 가족들과 동네 '희미한 옛사랑'에서 오랜만에 막걸리 한잔하며 작은 창으로 내리는 눈을 보았습니다. 작은 아이까지 이제 성인이 되어 함께 잔을 부딪힙니다. 행복한 저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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