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천어항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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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천어항 (2017년 1월)
지난 1월, 설 명절 아침 일찍 늘 그랬듯이 눈 뜨자마자 바다를 향해 나갔었다.
대천을 떠난지도 5년이 훌쩍 지났지만 바다는 변한게 없다.
왠일로 따라나선 빵순과 아이들, 떠나온 동네와 바다가 궁금한 마음은 다를바 없다.
살던 집, 동네, ... 그리고 해안도로를 따라 바다내음이 밀려 왔다.
차에서 내려 오징어,쥐포를 사러 대천 어항으로 걸어 들어갔고,
새우깡을 던져주는 아이들 주변으로 살찐 갈매기들이 하늘을 어지럽고 돌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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