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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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자리 여자 전갈자리 남자 / 윤석미
라디오에서 들었던 프로그램의 제목이기도 했다.
정지영의 목소리로 담담하게 읽어 내려가던 이야기들이 어느 대목에서 툭하고 가슴에 돌을 던지곤 했었다.
이렇게 한권의 책으로 묶어 읽다보니,
정말 알다가도 모를 것이 여자의 마음, 남자의 마음이다.
연애를 하고 싶거나 연애를 하고 있는, 이미 결혼한 사람에게도 읽어보라고 하고 싶다.
어쩌면 정답은 없다. 서로의 입장만 있을 뿐.
다른 것이지 틀린것은 아닌...
다른 무엇보다 사랑하려는, 이해하려는 마음.
그거면 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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