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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편견을 부탁해
카메라, 편견을 부탁해 / 강윤중
나에게 이렇게 편견이 많았는지 이 책을 읽기전에는 별로 생각해 본 적이 없었다.
성 소수자, 장애인, 이슬람, 이주노동자, ... 나는 언제 이렇게 많은 편견을 나에게 새겨 두었을까?
기자의 시선이 아닌 친구 또는 관찰자의 시선으로 조심스럽게 말하는 저자의 말들이 따뜻했다.
허무는 만큼 쌓일지라도 그 편견을 허무는 행위를 멈추지 않아야 겠다.
따뜻해 지고 낮아지는 건 어쩌면 거기서 부터 시작되는 건 아닐까.
마음이 한뼘쯤은 커진 것 같아 고마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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