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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체의 위험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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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체의 위험한 책,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 고병권
젊은 날엔 그렇게 이해하기 어렵고 지루하던 책이었는데, 너무 쉽게 읽혀 잘 못 읽고 있는건 아닐까 갸웃 렸던 책.
리라이팅 시리즈, 역시 해석이 이렇게 붙으니 읽기가 편하고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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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을 이해하는데는 시간이 걸린다.
어떤 말은 몇개의 시대를 건너 뛰어서야 비로소 들리기 시작한다.
니체는 그렇게 생각했다.
사람들이 그 의미를 이해하지 못했다면 그것은 아직 때가 오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미'일어난 일도 '아직'알려지지 않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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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버맨쉬
영원회귀의 사유로 인해 고통스러워하지 않고 오히려 자신의 결단에 의해 환하게 웃는 자로 변화된 사람.
철학용어,
신의 죽음이란 곧 인간의 죽음이며 위버맨쉬의 탄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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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이 진리의 기준으로 자리한 시대에 진리를 말하겠다며 비과학적인 이야기를 하자니
영 꺼림찍하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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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체는 신보다 신앙이 더 오래된 것이고 더 오래 갈 것이라는 점을 깨달았던것 같다.
신이 있었기에 신앙이 생긴게 아니라 신앙 때문에 신이 생긴 것인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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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은 예수에게 있어 신앙을 통해 도달할 수 있는 저기 먼 세계가 아니라
바로 이 세계에서의 실천을 통해 얻어지는 새로운 삶의 방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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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체가 보기에 교회는 예수가 그토록 부수려했던 여러 율법들로 무장하고 있으며
새로운 실천이 아닌 신앙(허식과 돈)으로 천국을 찾으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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