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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가장 자주 가고, 점심에 먼저 생각나는 짬뽕집.
평생교육원 앞, 농가마트를 끼고 돌아가는 길쪽에 있다. (목천 지리를 잘 모름. ㅠ..ㅠ 약도는 맨 아래에 ...)
오늘은 시현이랑 오랜만에 점심데이트 하러 갔었는데, 점심시간이라 빈자리가 없어 10분쯤 서서 기다렸다.
근처에 공단이 있는지 외국인도 보이고 연령층도 다양하다.
좀 특이한 건 기사식당처럼 요일메뉴가 있다.
마파밥, 해물밥, 복음밥, 잡채밥, 특밥 모두 다 먹어봤음. 메뉴마다 특색이 있다. (그래도 난 복음밥이 제일 맛있었음.)
탕수육은 찹쌀탕수육이라서 난 별로였음. (탕수육은 네모나게 쫄깃한 재길이네가 맛있었음)
제일 좋아하는 고기짬뽕, 아삭아삭한 숙주와 불맛, 육수가 일품이다.
낙지와 해산물이 푸짐하게 올라가는 해물짬뽕도 많이들 먹지만,
그동안 비슷비슷한 해물,홍합 짬뽕들을 많이 먹어봐서 그런지 고기짬뽕이 내 입맛엔 맞는다.
1,000원을 추가하면 곱배기로 먹을 수 있다.
한가한 날 저녁에 차 놓고 짬뽕탕, 깐풍기에 고량주 한잔 하러 가야겠다.
낮에 요리시켜 술 한잔씩 하는 사람들이 부러웠음. ^^
{지도: loc=36.769495,127.206141 m="짱뽕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