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6.19 pm 17:13 페이지 정보 작성자소담 조회 588회 작성일 2021-06-19 17:23:10 댓글 0 list_alt목록 본문 06.19 Saturday 17:23 종이 자르는 재단기 날이 무뎌져, 더디지만 커터 칼로 몇 장씩 소분해 종이를 잘랐습니다. 날이 무디면 잘리는 면이 거칠어집니다. 작은 글씨나 메모해 두려고 원고지 출력해 묶어서 노트를 만들었습니다. 실로 묶고 꿰매는 전통 제본이 이젠 손에 익어 번거롭지 않습니다. 예전엔 시간이 나면 먹고 마시고 놀 궁리를 했다면 지금은 조용히 무언가를 하고 있습니다. 돌이킬 수 없는 시간 아까운 줄 이제야 조금씩 알아가고 있습니다. 이전글 2021.06.20 am 11:12 다음글2021.06.18 am 11:01 arrow_back arrow_forward list_alt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