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6.24 am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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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4
Thursday 10:41
심심하거나 고적한 여름밤 가끔 별 보러 가곤 하는데, 달이 밝은 날은 별이 잘 보이지 않습니다.
겹겹이 산 능선과 물안개가 달빛 아래 수묵화 같은 밤.
마을 마당 연잎 밭에선 아직 수줍은 봉우리들이 얼굴을 들고 말간 달을 보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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