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꿈을 꾼 것도 아닌데 3번이나 깨어 시간을 확인했습니다. 그래서인지 아침시간 이지만 피곤함이 밀려옵니다. 누우면 잠을 깨고 책 읽으며 졸고 있는 중입니다. 얼마전 읽은 과학잡지에서 악몽은 더 한 일도 참을 수 있도록 일종의 예방주사 같은 것일수도 있다는 글을 읽었습니다. 잠이 몸의 구석구석을 회복하듯 무의식 중에도 인간은 스스로를 보호하는 일을 쉬지 않고 있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일부러 무엇을 더 하지 않는 것이 오히려 더 건강할 수도 있을지 모른다는 생각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