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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04 am 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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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소담 조회 433회 작성일 2022-03-04 09:43:01 댓글 0

본문

03.04
Friday 09:43
10년 전쯤 썼던 일기를 글씨로 옮겨 놓고 보니 객기인지 오만인지 얼굴이 뜨거웠습니다. 그래도 거울삼아 올려놓고 경계 삼기로 했습니다. 빈 그릇이 요란한 법인데 참 겁도 없습니다. 교만처럼 참아주기 힘든 것도 없는 듯합니다. 10년쯤 지난 후 지금을 돌아볼 때도 그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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