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계속 일정이 있어 미뤄두었던 캠핑장을 예약했습니다. 고기와 음식, 밖에서 하고 싶었던 것들, 가볍게 읽을 책, 음악 플레이리스트 등을 준비합니다. 미리 사두었던 장작은 바짝 말라 있고, 며칠 전 주문한 조금 큰 타프와 캠핑 야전침대는 다음 주에나 도착할 것 같습니다. 요즘 눈이 계속 침침했는데 눈부시게 푸른 신록을 두 눈 가득 담고 싶습니다. 가까운 친구들을 초대하고 싶은데 아직은 코로나가 부담스러워 조금 더 다음에 연락하는 게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