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6.08 pm 14:04 페이지 정보 작성자소담 조회 579회 작성일 2022-06-08 14:27:56 댓글 0 list_alt목록 본문 06.08 Wednesday 14:27 최인호 선생님의 책들을 읽고 있습니다. 말년에 암으로 투병하시며 남긴 기도에 가까운 글들을 읽다 보면 아프기도 하고 경건해지기도 합니다. 2013년에 돌아가셨으니 벌써 10년이 되어갑니다. 가볍게 읽을 수 없어 몇 페이지 읽고 접고 읽고 접고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저는 최인호 작가님이 천주교와 불교를 넘나들며 경계를 세우지 않아 좋았습니다. 이미 너와 나의 경계, 여기와 저기의 경계 그 너머에서 지금은 평온하시겠지요. 이전글 2022.06.09 pm 12:45 다음글2022.06.07 am 10:34 arrow_back arrow_forward list_alt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