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7.12 am 10:09 페이지 정보 작성자소담 조회 592회 작성일 2022-07-12 10:22:14 댓글 0 list_alt목록 본문 07.12 Tuesday 10:22 책을 오래 읽다 보면 흘러가는 곳 모르는 듯하다 고된 산행 중 만나는 맑고 시원한 못 같은 책과 작가들을 만나게 됩니다. 한쪽으로만 치우쳐 읽지 않은 보람 같은 것일지도요. 지식으로든 지혜로든 사람의 지경이 이렇게도 깊고 넓을 수 있구나 싶은 이들을 만나는 희열이 있습니다. 맑을수록 투명하고 깊을수록 고요해 더 만나기 힘든지도 모르겠습니다. 남과 견주는 마음 한 움큼 내려놓은 줄 알았는데 이런 것으로는 부러운 마음이 다시 한 움큼 일어납니다. 이전글 2022.07.13 am 10:39 다음글2022.07.11 am 10:13 arrow_back arrow_forward list_alt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