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7.13 am 10:39 페이지 정보 작성자소담 조회 571회 작성일 2022-07-13 11:01:39 댓글 0 list_alt목록 본문 07.13 Wednesday 11:01 의뢰받은 글씨일수록 더 힘이 들어가 난감할 때가 종종 있습니다. 기한마저 촉박하면 급한 마음을 손끝이 아는지 필획까지 굳어지곤 하지요. 그럴 땐 하루쯤 쉬어가며 쓰려는 글씨를 바라보고 있으면 어느새 글씨들이 한획한획 제자리를 찾아갑니다. 글자가 많아 오랫동안 써야 하는 글씨도 있지만, 대부분은 그런 영감이 떠올러 그렇게 한 번에 쓰여지는 글씨들을 더 좋아합니다. 어떤 것들은 한걸음 물러서 보아야 밝게 보이나 봅니다. 이전글 2022.07.14 pm 13:49 다음글2022.07.12 am 10:09 arrow_back arrow_forward list_alt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