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7.18 am 10:50 페이지 정보 작성자소담 조회 563회 작성일 2022-07-18 10:59:11 댓글 0 list_alt목록 본문 07.18 Monday 10:59 어제는 잠시 눈만 붙인다는 게 눈을 떠 보니 일요일 오후 4시, 주섬주섬 책과 옷을 챙겨 집 근처 카페에 걸어 나갔었습니다. 에어컨 바람길을 찾아 자리를 정하고 앉아 라떼를 주문하고 책을 읽었습니다. 손님들이 계속 들어와 좁은 테이블이었지만 미안한 마음이 들어 다른 메뉴도 주문해 포장해 달라 했습니다. 음악을 듣고 책을 읽고 그림을 그리며 일요일 오후가 조용히 흘러가는 것을 느꼈습니다. 오랜만에 특별한 걱정 없이 혼자 있는 시간이 좋았습니다. 이전글 2022.07.19 pm 13:38 다음글2022.07.17 am 10:09 arrow_back arrow_forward list_alt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