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가까운 삼거리갤러리에 일요일 들렀다가 문이 잠겨 있어 돌아왔습니다. 확인해 보니 토요일까지 전시하고 쉬는 날이었던 모양입니다. 대부분의 전시 일정이 짧고 어느 전시는 일요일에 열고 어느 전시는 닫혀있어 저처럼 당연히 일요일에 열려 있을 거라 생각한 사람들이 제법 허탕을 치고 돌아서는 모양입니다. 기다렸던 어반 스케치 전시인데 놓쳐서 아쉬웠습니다. 오랫동안 준비하셨을 작가님이나 관람하는 분들을 위해 천안시청 인스타그램이나 페북을 뒤져서 찾아봐야 하는 방법 말고, 전시를 안내하는 홈페이지나 전용 공간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