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9.25 am 9:29 페이지 정보 작성자소담 조회 891회 작성일 2022-09-25 09:25:00 댓글 0 list_alt목록 본문 09.25 Sunday 09:25 밤사이 술자리에 노곤하게 잠든 친구들 틈을 빠져 너와 새벽길을 걸었습니다. 사는 모양이 흔들리는 폭은 달라도 가는 길은 얼추 비슷합니다. 30년 묵은 친구들이니 흉 허물없이 지내는 사이들이라 이제는 얼굴만 보아도 마음을 읽습니다. 불교에서는 같은 길을 가는 수행자를 도반(道伴)이라고 부릅니다. 사는 모양은 다르지만 마치 그 삶을 살아본 듯 인생을 배우기도 하고 삶을 나누는 친구들, 그들의 삶이 평안하고 행복하기를 빌었습니다. 이전글 2022.09.26 am 10:49 다음글2022.09.24 am 13:21 arrow_back arrow_forward list_alt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