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1.04 pm 16:05 페이지 정보 작성자소담 조회 600회 작성일 2022-11-04 16:26:18 댓글 0 list_alt목록 본문 11.04 Friday 16:26 주말 계획이 없는 금요일 오후 4시, 어제 도서관에서 새로 데려온 책들을 읽을까, 친구가 하는 연극을 보러 갈까, 단풍나무, 은행나무 길을 걸을까, 빵집 옆 갤러리에 그림을 보러 갈까, 평일처럼 무심하게 저녁 먹고 산책이나 할까... 떠올려보니 하고 싶은 것들도 참 많습니다. 창밖으로 노란 은행잎들이 지는 해를 받아 반짝거립니다. 작고 노란 손바닥들이 한 주간도 애쓰며 잘 살았다고 손 흔들어 주는 듯합니다. 이전글 2022.11.05 pm 15:56 다음글2022.11.03 pm 17:21 arrow_back arrow_forward list_alt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