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2.25 am 9:48 페이지 정보 작성자소담 조회 601회 작성일 2022-12-25 10:48:00 댓글 0 list_alt목록 본문 12.25 Sunday 10:48 요즘 씨앗은 뿌리지 않고 거두기만 바라는 심보를 종종 만납니다. 부끄럽게도 제 모습입니다. 마음만 분주하고 행동은 잰걸음이니 신중하기보다 게으르다 해야 옳겠지요. 한 해를 돌아보니 매일매일은 제법 성실했는데 멀리 보지 않고 발끝만 보고 걸은 것 같아 아쉬웠습니다. 수선화 같은 구근식물은 겨울에 심어 한 겨울을 보내고 봄에 싹을 밀어 올린다고 합니다. 가까이도 보고 멀리도 내다보며 흙을 가리지 않고 심는 씨앗들이 내년에는 많아야겠습니다. 이전글 2022.12.26 am 10:50 다음글2022.12.24 am 10:58 arrow_back arrow_forward list_alt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