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5.14 pm 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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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4
Sunday 17:27
태조산 공원 무장애 나눔길(총 1.4km, 폭은 2m)로 빵순씨와 산책 다녀왔습니다.
이젠 제법 많이 알려져 가벼운 운동복 차림으로 걷는 사람, 강아지와 산책하는 사람,
아이들과 부모님을 동반한 가족들까지 연령층도 다양했습니다.
태조산 공원은 '보훈공원'으로 이름을 바꾸며 한창 공사 중이었데,
돈 들여 이런저런 조형물들 설치하는 것보다 그냥 넓은 잔디 밭이면 좋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공원을 나오다 보니 주차정산 때문에 차가 밀립니다.
주차요금을 낸 기억이 없어 찾아보니 천안시민은 주차료가 무료입니다.
출차할 때 보니 '정기주차권 차량'이라고 나옵니다.
가끔 어떤 곳들은 관광지처럼 변해 버리거나 타지인들에게 점령당하는 기분이 들기도 하는데
큰돈은 아니지만 지역주민을 배려해 주는 것 같아 기분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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