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5.26 pm 0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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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6
Friday 13:57
새벽에 깨면 예전처럼 쉽게 다시 잠들지 못하는 날이 잦습니다.
약간 몽롱한 상태로 책을 읽거나 글씨를 쓰는 까닭인지
책도 더 깊이 다가오고 글씨도 분위기에 취해 쓸 때가 많은데,
아침 맑은 정신에 다시 보면 조금 달라 보이기도 합니다.
내일이 부처님 오신 날이지요. 절마다 연등이 장관이겠습니다.
오늘 저녁 일찍 먹고 가까운 산사로 연등구경 다녀와도 좋겠습니다.
야경을 찍으려면 삼각대가 필수인데 종종 잊어버립니다.
미리 차 트렁크에 실어 놓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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