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글씨가 힘 있는 글씨로만 굳어지는 것 아닌가 돌아보고 있습니다.
경계하지 않으면 손에 익고 눈에 익은 대로 쓰게 됩니다.
익숙함을 경계하지 않으면 굳어지고 새로움이 없게 됩니다.
내 것이라 할 만한 것을 지키며 계속 나아가는 길을 찾아야 합니다.
서예에 관한 책들도 다시 찾아보는 중인데,
대부분의 결론은 참고는 하되 자신의 것을 찾으라는 이야기입니다.
자기만의 색깔을 찾는다는 것이 말처럼 쉽지 않습니다.
한자도 기본으로 돌아가 자전부터 다시 들여다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