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8.22 am 10:06
본문

08.22
Tuesday 10:06
환한 옷을 입으시고 인자하게 웃고 계셨지요.
빵순씨에게 말해 주었더니 편안하게 잘 계신가 보라며 좋아합니다.
달력을 보니 칠석, 제가 그리워하는 마음을 아시고 찾아오신 걸까요.
추모공원에 다녀간 지 오래되어 보고 싶어 찾아오신 걸까요.
일찍 돌아가시기도 했고 무섭기만 했던 제 아버지와는 달리
장인어른은 너무도 따뜻하고 인자하신 어른이셨습니다.
지금도 좋은 음식이나 좋은 곳에 가면 장인어른 생각이 납니다.
주말에 장모님과 식사약속이라도 잡아야겠습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