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1.04 am 10:46 페이지 정보 작성자소담 조회 408회 작성일 2023-11-04 10:46:00 댓글 0 list_alt목록 본문 11.04 Saturday 10:46 키 작은 감나무에 감은 하나도 열리지 않았다. 후두둑 바람에 떨어지는 잎들. 추워 보인다. 열매 없는 나무, 열매 없는 인생. 어쩌면 저 잎들로 이미 충분할지도 모르지. 열매가 반드시 목적일 필요는 없으니까. 때로는 삶, 생존 자체가 위대할 때도 있다. 잎을 놓아버려도 떨지 말아라. 너는 이미 그대로 아름답다. 이전글 2023.11.05 pm 03:03 다음글2023.11.03 pm 2:33 arrow_back arrow_forward list_alt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