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공세리 성당에 들렀다 삽교천에 다녀왔습니다. 공세리 성당은 언제 들러도 좋은 곳입니다. 빵순 씨와 동네를 천천히 손잡고 걸었습니다. 성당도 좋지만 동네도 참 마음에 듭니다. 공세리에서 10분 거리에 있는 삽교천공원은 처음 가 보았습니다. 공세리는 아산에 속하고 바다를 가로지른 긴 방조제를 건너면 삽교천공원이 나오는데 당진에 속하나 봅니다. 근래에 다녀 본 곳들 중에 가장 사람이 많아 보였습니다. 너른 바다 구경도 하고 바닷바람도 실컷 쏘이고 돌아왔습니다. 다음엔 저녁에 노을 보러 다녀오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