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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소담 조회 2,421회 작성일 2020-02-08 12:21:44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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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책은 제목만으로 읽어보고 싶은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 반대로 어떤책은 제목만으로 걸러지기도 하구요. <소심해서 그렇습니다 / 유선경> 이 책은 제목만 읽고 수집(?)했던 책이었습니다. 소심... 왠지 닮은 듯 마음이 쓰이는 단어입니다. 주말엔 책을 읽을 수 있는 시간이 많아 좋습니다. 요즘은 읽고 싶은 책이 별로 없어 예전에 읽었던 책들을 다시 꺼내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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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8
Saturday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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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란카츠는 말합니다. "나쁜 기억을 지우는 가장 좋은 방법은 용서" 라고요. 감정을 지우고 진심으로 용서할 때 나쁜 기억은 사라진다고요. 그 말을 듣고야 깨달있습니다. 왜 오래전 나쁜 기억을 아직도 잊지 못하는지, 기억력이 왜 점점 떨어지는지... 기억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는 모두 하나의 씨앗, 추락하고 금가고 깨지는 것은 새싹을 틔우고 새로운 세상을 여는 과정이지 결코 결과가 아니라는 사실을요.  


남들에게 한없이 매섭고 강한 사람도,  맞으면 아프고 계속 아프면 부서질 수 있는 보통의 사람입니다. 기쁨을 두배로 키워주고, 슬픔을 절반으로 나눠주는 친구지만 나란히 가고 싶지, 뒤통수를 보며 쫓아가고 싶지는 않습니다. '나'라는 사람은 똑같지만, 어떤 사람과 비교하느냐에 따라 자신감이 생길 수도, 열등감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사람들이 나를 어떤 사람으로 생각하는지 그들의 시선과 말이 계속 신경 쓰입니다. 순수한 마음으로 내가 가진 물질과 시간을 기꺼이 나누어주었지만 숨겨뒀던 기대가 충족되지 않으면 배신당한 기분이 듭니다. 힘이 있는 사람이 힘을 과시하는 모습을 보면 세상 살 맛이 나지 않습니다. 그 사람이 나에게 힘을 과시하면 맞서야 하는지 순응해야 하는지 갈등합니다. 원칙대로 살려고 하지만 나 혼자 따르면 손해 보는 것 같습니다. 어려운 일은 할 수 있지만 무거운 짐은 내려놓고 싶습니다. ... 알고보면, 우리는 얼굴만 다른 서로의 거울입니다. 

<소심해서 그렇습니다 / 유선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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