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또 무슨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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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5
Tuesday 10:37
글씨에 대한 강박이 있나봅니다. 쓰고 싶기도, 쓰고 싶지 않기도 합니다. 이건 또 무슨 마음인걸까요. 사람에게 처럼 애증 같은 것일까요. 맘처럼 되지 않으니 투정 같은 걸지도 모릅니다. 그래도 오늘은 글씨를 쓰렵니다. 불안을 이기는 다른 방법을 아직 찾지 못했습니다.

사람 모이는 곳을 피하려 체육관에서 저녁에 하던 운동을 멈췄더니 일상의 활력이 떨어지는 것을 체감합니다. 조용하고 움직임이 없는 일을 할수록, 일부러 시간을 만들어 움직여야 몸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운동할 시간이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조만간 병드는 시간을 갖게 될거라는 말도 있습니다. 핑계없는 게으름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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