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이 넘도록 가지 못했던 체육관에 다시 나갔습니다.
관장님은 여전히 튼튼하시고, 못 본 사이 왜 그리 말랐냐고 하십니다.
하던 대로는 힘들 것 같아 스트레칭, 러닝머신, 하체운동만 조금 하고 나왔습니다.
미소지움아파트 앞 풀빵가게에서 풀빵도 5,000원어치 사고,
며칠 동안 喪(상)을 당해 문을 닫으셨던 빵집에도 들러 안부를 물었습니다.
10년 가까이 본 사람들이니 모두 이웃이고 사촌입니다.
돌아오며 고마운 사람들과 더 살갑게 지내야겠다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