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0.29 am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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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0
Monday 11:24
링거와 해열제를 2시간 정도 맞고 기운은 좀 회복했는데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친구 내외와 오랜만에 잡은 점심 약속도 취소하고 종일 마음이 심란했습니다.
독감 옮는다며 제 방에서 잘 나오지도 않고 밥도 따로 먹는 모습이 보기 안쓰럽습니다.
아이가 아프면 제 몸 아픈 것보다 더 힘이 들고 제 무슨 잘못 때문은 아닌지 미안함이 앞섭니다.
허리 아픈 것, 편두통, 속병이 딸아이 독감에 모두 잊히고 걱정만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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