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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소담 조회 1,857회 작성일 2020-03-24 20:39:00 댓글 0

본문

03.24
Tuesday 20:39
열대어가 이제 두마리만 남았습니다. 일년쯤 키우며 새끼도 많이 낳고 조금씩 커가는 모습이 신기했는데, 이유를 모르게 죽어갈땐 속절없이 바라만 봐야 했습니다. 어항의 크기에 따라 물고기의 크기가 달라진다는 코이의 법칙이라는 것이 있다고 합니다. 작은 어항에 가두어 키우는 것이 미안했습니다. 저 작은 물고기들은 작은 어항이 세상의 전부였을테니까요. 


어제는 무얼 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선뜻 손에 잡히는 일없이 하릴없이 망연하게 흘러가는 시간을 지켜보는 심정은 복잡하고 빠른 물살에 휘둘리듯 어지러웠습니다. 밤새 불위에 몸을 뉘인 오징어처럼 뒤척이다 아침을 맞았습니다. 끈적이고 어지러운 복잡한 머리통을 세탁기에 돌려 탈수하고 싶은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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