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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담일기

고양이 세 마리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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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소담 조회 39회 작성일 2022-01-11 16:10:45 댓글 0

본문

01.11
Tuesday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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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출하고 돌아오는 길에 아파트 화단에 고양이 세 마리가 앉아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어미가 새끼 두 마리를 낳아 기르는 모양입니다. 사람을 보고도 놀라지 않고 먹이라도 내놓아라는 듯 빤히 쳐다봅니다. 작은 아이에게 고양이 줄 것 좀 가져다 달라고 부탁해 나눠 주었는데 배가 고팠는지 심술이 났는지 순식간에 손을 할퀴었습니다. 작년 가을에 파상풍 주사는 맞아서 큰 걱정은 하지 않았지만 할퀸 상처를 비누로 씻고 마데카솔(연고)을 발라주었습니다. 요즘은 길고양이에게 먹을 것을 주는 일로 아파트 주민끼리 싸움도 난다고 아이가 말해 줍니다. 세상에 나온 엄중한 생명인데 그리 야박하게 굴어야 할까요. 손은 따갑지만 고픈 배 조금이라도 채웠기를 바랍니다.
Sat, 8 Jan 2022
바쁘게 달린 한 주일의 끝자락, 금요일입니다. 책장에 노란 포스트잇으로 써서 붙인 "매일을 당신이 거두는 수확이 아닌 당신이 뿌리는 씨앗들로 판단하세요"라는 글이 눈에 들어옵니다. 어떤 마음으로 어떤 씨앗들을 뿌리고 심은 한 주간이었는지 돌아보게 됩니다. 오늘 하루도 열심히 씨앗을 심는 마음으로 살아야겠습니다.
Fri, 7 Jan 2022
숨을 쉬는 일이 당연한 듯하지만 어쩌면 놀라운 일 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명상인지 복식호흡인지 모를 시간을 아침에 조금씩 갖고 있습니다. 온몸으로 숨을 보내고 숨이 도는 것을 상상하는 것으로도 꽤나 가벼워집니다. 마음만큼 중요한 것이 몸일 텐데 몸을 마음이 부리는 하찮은 것쯤으로 생각하는 것은 바르지 않습니다. 몸이 아파보면 알게 됩니다. 독을 먹어보고 독인 줄 아는 것은 어리석지요. 날이 차가워 활동적이지 못할 때 더 몸을 잘 돌보아야겠습니다.
Thu, 6 Jan 2022
오전부터 지금까지 정신없이 일을 하고 나니 볼이 발갛게 달아올랐습니다. 집중하면 화색이 도는 걸까요? 겨울 중에서도 가장 춥다는 '소한'인데 제가 사는 천안은 오늘 그리 춥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겨울이 한복판이니 이제 봄을 기다리는 것이 이르지 않습니다. 올해 달력에 일정을 정리하다 보니 3월 9일이 20대 대통령 선거일입니다. 이번 대통령선거처럼 후보 선택이 난감한 선거도 드물었던 것 같습니다. 우리 정치는 언제쯤 좋아질까요.
Wed, 5 Jan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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