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을 만큼 참으신 모양입니다 > 소담일기

본문 바로가기
SITEMAP
소담스토리
사업자등록번호 : 311-02-33458
통신판매번호 : 2016-충남천안-0886
대표자명 : 정영순
이메일 : mind2002@naver.com
대표전화 : 0505-417-5323
6db809443771d005ed6866ff07735aca_1576644840_055.jpg
소담기록
chevron_right소담기록chevron_right소담일기
소담일기
GT 게시판 VIEW 페이지 설정
첫번째 링크에 유튜브 주소가 있으면 플레이
PDF 첨부파일시 뷰어로 보기
다음/이전/목록 이동버튼 사용
(GT테마설정 우선/ 게시판설정 체크필요)
게시판설정 - 전체목록보이기 사용 체크된 경우 작동하지 않습니다
본문 내용으로 자동 스크롤
(GT테마설정 우선 - GT테마설정에서 ON 일때 작동)
상단 요약정보 보기
프린트 버튼 출력

참을 만큼 참으신 모양입니다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소담 조회 574회 작성일 2022-09-06 10:14:00 댓글 0

본문

f1621fb28183cbd615a2b8c58cc6eae8_1663118110_7456.jpg
09.06
Tuesday 10:14

 
오전까지 흐리던 하늘이 말갛게 개고 흰구름 몇 점 떠 있습니다. 태풍이 지나간 모양입니다. 집 옆으로 흐르는 삼룡천 물소리도 잦아들고 황톳빛 물 색깔도 점점 투명해지고 있습니다. 환경 파괴로 인한 기후 변화는 날로 사나워지는데 책임 있는 나라나 기업보다 약하고 죄 없는 사람들에게 피해가 가혹한 것 같아 자연재해에도 불편한 마음이 남습니다. 天地不仁 以萬物爲芻拘 (천지불인 이만물위추구)라 했던가요. 참을 만큼 참으신 모양입니다.
Tue, 6 Sep 2022
가을 태풍 '힌남노'가 올라오고 있습니다. 동네 과일가게에 포도를 사러 들렀는데 아주머니가 아저씨는 태풍 전에 물건을 구하러 다니시느라 정신이 없다 하십니다. 명절이 코 앞이니 더 몸 달아 움직이셨겠지요. 아직 제가 사는 곳은 비도 바람도 조용하지만 하늘은 표정을 알 수 없게 회색으로 무겁습니다. 태풍이 생긴 지점과 경로부터 정상적이지 않다고 하던데, 큰 피해 없이 지나가 주기를 바랄 뿐입니다.
Mon, 5 Sep 2022
주말 도서관에 들렀다 장일순 선생님의 다른 책이 있어 빌려왔습니다. 지난번 읽었던 책에서는 보지 못했던 글씨와 그림들이 있어 반가웠습니다. 선생님의 글씨는 마치 어린아이가 쓴 듯 보이기도 하고 몇 날을 고심하며 쓰신 글씨 같아 보이기도 했습니다. 장일순 선생님이 만드셨다는 한살림도 궁금해 찾아보니 제가 사는 천안아산 지역에서도 20년이나 되어 되었답니다. 큰 나무는 그늘 역시 크고 너릅니다.
Sun, 4 Sep 2022 




arrow_back arrow_forward list_alt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SEARCH
SITEMAP
SODAM SNS
인스타그램 바로가기 네이버톡톡 바로가기 emoji_food_beverage 의뢰·문의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