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고 환한 사람들에게는 > 소담일기

본문 바로가기
SITEMAP
소담스토리
사업자등록번호 : 311-02-33458
통신판매번호 : 2016-충남천안-0886
대표자명 : 정영순
이메일 : mind2002@naver.com
대표전화 : 0505-417-5323
6db809443771d005ed6866ff07735aca_1576644840_055.jpg
소담기록
chevron_right소담기록chevron_right소담일기
소담일기
GT 게시판 VIEW 페이지 설정
첫번째 링크에 유튜브 주소가 있으면 플레이
PDF 첨부파일시 뷰어로 보기
다음/이전/목록 이동버튼 사용
(GT테마설정 우선/ 게시판설정 체크필요)
게시판설정 - 전체목록보이기 사용 체크된 경우 작동하지 않습니다
본문 내용으로 자동 스크롤
(GT테마설정 우선 - GT테마설정에서 ON 일때 작동)
상단 요약정보 보기
프린트 버튼 출력

밝고 환한 사람들에게는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소담 조회 293회 작성일 2023-04-23 19:07:00 댓글 0

본문

6550f79fe0e57e726de7d0f7cc6b6c22_1682388002_8843.jpg
04.23
Sunday 19:07

 
아직 벚꽃이 남아 있을까 싶어 각원사에 다녀왔습니다. 입구부터 관광버스가 있어 막히려나 했는데, 사람이 어찌나 많던지 주차하는데 애를 먹었지요. 분홍 겹벚꽃이 다행히 남아있어 사진도 찍고 천천히 산책도 했습니다. 붉은 철쭉과 분홍 벚꽃 사이에 들어가 저마다 환한 표정으로, 서로 사진을 찍어주는 모습에 저절로 미소가 지어졌습니다. 좋은 시절, 행복은 어디 보물처럼 숨겨져 있는 것이 아닐 겁니다. 산사에서 내려와 근처 제비다방에 들러 친구가 내려주는 커피 한잔 마시고 돌아왔습니다. 밝고 환한 사람들에게는 저절로 닮아 가는 좋은 에너지가 있습니다. 2023.04.23 pm 07:07
오후에 '무릉묘원'이라는 흑토끼해 기획전을 보러 미술관에 다녀왔습니다. 천안예술의 전당 주말 공연 때문인지 평소와 다르게 주차장에 빈 곳이 없었습니다. 주차장에 절반은 외제 차거나 고급차들이더군요. 경제적으로 여유 있는 사람들이 상대적으로 많이 찾겠지만, 계급이나 돈에 따라 점유되고 소비되는 문화는 그리 좋아 보이지 않습니다. 미술관은 전시기간이 거의 막바지라서 썰렁했습니다. 미술관의 전시는 대부분 무료관람이다 보니 한계가 있는지, 전시가 다양하지 않고 전시 기간도 긴 편입니다. 짧게는 2주, 길게는 한 달 정도면 충분할 듯한데 나름의 고충이 있겠지요. 작품들을 둘러보고 몽글몽글 피어나는 어떤 것들을 생각하며, 3층 엘리베이터 앞 밖이 내려다 보이는 소파에 앉아 있는 걸 좋아합니다. 이제 장미가 피겠지요. 봄이 지나고 있습니다. 2023.04.22 pm 07:13
빵순씨가 비염이 생겼는지 코로나에서 회복된 이후 기침을 계속합니다. 기침을 하니 밖에 나가는 것을 꺼려해 넷플릭스를 오랜만에 다시 가입했습니다. 오랜만이라 그런지 새로운 것들이 많아 당분간은 심심치 않겠습니다. 몸 아플 때는 아픈 것도 아픈 것이지만 적막한 어둠 속에 혼자 깨어 있을 때가 서럽지요. 뭔가 관심을 다른 곳으로 돌리거나 웃을만한 일들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 요즘 영화관이 미술관이나 실내암벽등반 같은 테마를 추가한다지요? 큰 대작 영화가 아니면 집에서 이렇게 편하게 볼 수 있으니 영화관의 고민도 깊겠습니다. 무슨 일이든 흐름이 있으니 잘 살펴야 합니다. 유전자 키워드 중 가장 중요한 것이 생존인 이유겠지요. 2023.04.21 am 11:33



arrow_back arrow_forward list_alt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SEARCH
SITEMAP
SODAM SNS
인스타그램 바로가기 네이버톡톡 바로가기 emoji_food_beverage 의뢰·문의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