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람이 꺼져 있었던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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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2
Wednesday 13:02
의뢰/문의를 구글 설문지로 받고 있었는데, 연동되었던 메일에 알람이 꺼져 있었던 모양입니다. 어제 전화로 문의해 주신 분 덕분에 그제야 원인을 알게 되어 지난 7월부터 의뢰/문의글을 확인하지 못해 뒤늦게 글을 남겨 주셨던 분들께 일일이 죄송하다는 메일을 보냈습니다. ㅠ..ㅠ 무엇보다 문의글을 무시했다고 생각하셨을까 봐 걱정했습니다. 일부러 그런 것이 아니니 너그럽게 용서해 주시길 바랄 뿐입니다. 제 실수라서 하소연도 못하고 종일 어이없고 허탈했습니다. 어쩐지 올여름부터 좀 한가롭게 지내는구나 싶더니 그런 재앙이 숨어 있었나 봅니다. 평안함에 재앙이 숨고 재앙 속에 운이 싹을 키우고 있다는 말을 곱씹었습니다. 2023.11.22 pm 01:02

지난주 새로 만난 친구들과 오랜만에 다시 만나 늦게 까지 술을 한잔 했습니다. 비교적 늦은 나이에 만난 친구들이지만 밝고 맑은 친구들이라서 어렵지 않고 편안합니다.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것을 무척이나 꺼려했는데 친구들이 배려해 준 덕분이겠지요. 말주변도 술도 잘하지 못하지만 귀 기울여 들어주고, 함께 슬퍼하고 기뻐하는 내가 먼저 좋은 친구가 되어야겠다 했습니다. 2023.11.21 am 09:40

호손효과(hawthorne effect)라는 것이 있습니다. 다른 사람의 시선을 의식할 때 본래 의도나 천성과 다르게 행동하는 현상으로 작업의 능률이나 생산성이 높아지는 현상을 포함합니다. 남을 의식하면 더 긴장할 수도 있지만 더 잘해 낼 수도 있습니다. 그런 걸 보면 남을 의식하는 것이 꼭 나쁜 것만은 아닌 것 같습니다. 2023.11.20 am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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