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새벽에 일어나 맞는 아침은 피곤합니다. 오늘은 새벽 3:30, 점점 빨라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어둡던 하늘은 걷혔지만 비가 오셔서 회색빛입니다. 아침 7~8시쯤부터 피곤함과 졸음이 쏟아집니다. 이 시간에 잠들면 오전은 모두 날아가 버립니다. 가장 좋아하는 토요일인데, 아침 시간을 통째로 날려 버릴 수 없어, 커피도 마시고 몸을 움직이며 잠을 쫓고 있습니다. 저절로 깨어지고 몰려오는 잠이니 가끔 불편하기도 합니다. 종일 힘들 수도 있지만 밤에 좀 일찍 잠자리에 들면 되겠지요. 점점 마음대로 되는 것들이 줄어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