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제법 쌓여 겨울 풍경이 되었습니다. 빵순씨가 아침에 병원에 다녀오더니 걱정하던 고지혈증 수치가 정상 범위로 내려갔다고 좋아합니다. 맘이 좀 편해졌는지 표정도 이전보다 훨씬 부드러워졌습니다. 이틀 뒤면 코로나 백신 3차 접종을 받아야 하는데, 부작용 있을까 조심스럽습니다. 요즘 사는 모습이 마치 종종걸음으로 한걸음 한 걸음에 웃고 울며 살얼음 위를 걷는 모양입니다. 춥고 힘들 때 몸까지 아프면 큰일이지요. 힘든 시절 모두 평안히 건너시길 기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