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서들을 읽고 싶은데 막히는 것이 많아 한자를 다시 익히고 있습니다. 필요한 정도만 알뿐 저는 한자를 잘 모릅니다. 한문 공부를 따로 한 적도 없습니다. 그저 좋아하는 책들을 찾아 읽고 혼자 필요한 만큼 익히는 정도일 뿐입니다. 다른 점이라면 붓으로 쓰고, 글씨가 생긴 이유나 원리를 찾아본다는 정도입니다. 큰아이가 자격에 필요한 한자 급수시험 2급을 보름 만에 통과하는 것을 보고 대단하다 했더니, 다른 친구들은 일주일 공부하고도 합격한다고 해서 놀랐습니다. 몇 달 지나면 잊어버린다고 하지만 젊어서 머리 비상할 때 한자 좀 많이 익혀두지 못한 것 아쉬울 때가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