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담 꾸러미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손으로 쓴 편지와 글씨 (표구하지 않은 작은크기의), 제가 찍고 인화한 사진(또는 포스터), 제가 만드는 매듭들과 소담 노트, 소담 공방의 작은 소품 인형들을 구독 형태로 보내드리는 꾸러미입니다. 작년부터 생각만 하고 있는 몇 가지 플랜 중 하나인데 역시 몽상으로 끝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비용 책정부터 여러 가지 헤쳐갈 난제들이 폭죽처럼 터져 나오는 중이라서 귀찮음이라는 터널을 통과해 빛을 볼지는 두고 볼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