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에 산책하기 좋은 요즘입니다. 저녁시간 자전거를 타기도 하고 삼룡천 산책로를 걷기도 합니다. 저녁에 자전거를 탈 때 날파리 그룹(?)이 많아 스포츠 안경을 사야 하나 고민했는데, 되짚어 보니 한낮이나 밤에는 날파리가 없었던 것 같아 자전거는 좀 이른 시간에 타거나 늦은 밤에 야간 라이딩을 하고 있습니다. 한동안 비가 오지 않아 삼룡천이 녹차라테가 되어 가고 있지만 그 속에서 또 한창인 들풀이나 날아드는 새들을 보면 자연은 어떤 식으로든 자연 그대로 여야 한다는 생각도 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