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대를 택배로 받았습니다. 예전에 사용하던 나무 독서대와 달리 높이 조절도 되고 노트북도 올려놓을 수 있어 여러모로 쓰임이 많을 것 같습니다. 책 읽을 때나 일 할 때 구부정하던 자세가 바로 서니 거북목은 탈출할 수 있겠습니다. 도서관에서 빌려온 4권 중 비교적 얇은 두 권은 지난주에 다 읽었는데 나머지 두 권이 거의 사전 두께입니다. 좋은 책이지만 지루해지면 더 이상 읽기 힘들지요. 속도와 흥미를 잘 조절하며 읽어야겠습니다. 매미소리 시끄럽지만 들어줄만합니다. 7월도 막바지, 여름을 천천히 통과하는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