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에 친구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새로 채용한 여직원에게 파워포인트로 작업을 맡겼는데 신통치가 않다며 자료를 가지고 찾아오면 해 줄 수 있냐는 내용입니다. 시간을 내어 해 주는 것은 어렵지 않지만 이후 그 여직원 입장이 곤란해질 듯해 예스폼처럼 문서양식을 구할 수 있는 곳에서 잘 만들어진 것을 다운받아 수정/응용할 수 있도록 시간을 주는 게 좋을 것 같다고 말해 주었습니다. 손쉬운 해결책도 좋지만 멀리 보면 어렵더라도 방법을 가르쳐 주고 사람을 키우는 것이 상수(上手)입니다.